올해 모범납세자 선정돼 대통령표창 수상
"선한 영향력 전달에 최선" 포부
배우 조정석(41세)씨와 박민영(35세)씨가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올해 제55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국세청은 15일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조정석씨와 박민영씨를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배우 조정석은 지난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으로 데뷔했으며, 연기와 예능, 음악 등 다방면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 중이다. 개성 넘치는 역할 소화능력과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믿고 보는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다.
배우 박민영은 지난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했으며, 성실한 작품활동과 사극·현대극, 로멘틱코미디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배역의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 대중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국세청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한편, 평소 성실한 납세로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모습이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국세청과 어울려 올해 홍보대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홍보대상 활동을 수락해 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는 두 분의 활동이 성실납세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세행정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부탁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정석과 박민영씨는 “국민으로서 당연한 의무를 다했을 뿐인데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롭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정석씨는 “뜻깊은 역할을 맡겨주신 만큼 홍보대사로 많은 분들께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박민영씨는 “감사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만큼 홍보대사로 책임감을 갖고 성실납세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위촉된 국세청 두 홍보대사는 국세청의 노력을 알리고, 성실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포스터·공익광고 모델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