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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8. (일)

내국세

대전국세청 신청사 준공식…"세정서비스 수준 한층 높이겠다"

김대지 국세청장 "대전청, 세정서비스 체계 정교히 구축"

이청룡 대전청장 "지역경제 회복 위해 세정지원 집중"

윤후덕 국회 기재위원장, 김태흠・박영순 국회의원 등 내빈 참석해 축하

 

대전지방국세청이 법동 신청사 시대를 열었다.

 

대전지방국세청(청장⋅이청룡)은 12일 대전 대덕구에 자리잡은 청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을 다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김태흠・박영순 국회의원,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준공식은 현판 제막식에 이어 테이프 커팅식, 청사 신축 축하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환기・소독, 좌석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김대지 국세청장은 인사말에서 “신청사 준공은 국세행정 수요가 증가하는 대전·세종·충청지역에 납세자가 중심이 되는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전청은 세정서비스 체계를 정교히 구축하고 지역과 경제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신청사 건립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성원해 준 유관기관장과 지역민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인사를 전한 뒤 “청사 준공을 계기로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 청장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세정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납세자와 소통의 폭을 넓혀가면서 성실신고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정서비스 수준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준공식에서는 내빈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축사에서 “효율적이고 쾌적한 신청사 마련으로 대전청 직원들의 업무능률과 방문 납세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충청권을 총괄하는 국세행정기관으로서 시민에게 사랑받는 대전청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필요한 세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납세자가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펴 납세자에게 도움을 주는 대전청이 되기를 바라며, 올해 연말까지 연장된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제도를 통해 많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태흠 국회의원은 “대전·세종·충청지역의 세수와 납세인원 증가를 감안하면 대전청의 신청사 건립은 꼭 필요한 사업이었다”면서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납세자에게 더욱 친절한 세무행정을 펼쳐주고 대전청의 위상도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에 대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세정지원도 당부했다.

 

박영순 국회의원은 “신청사 준공으로 납세자 이용 편의와 국세공무원의 근무여건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세정지원과 함께, 대덕구 주민의 세무불편 해소를 위해 대덕구를 관할하는 세무서 신설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도 축사에서 “지역의 대표 국세행정기관으로서 튼튼한 국가재정을 뒷받침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박범계 국회의원은 이날 축전을 보내 준공식을 축하했다.

 

박 의원은 “새로운 환경에서 보다 공정하고 적극적인 국세행정을 펼쳐 국민을 위한 세정기관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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