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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3.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한국여성세무사회 정기총회…"위기 극복하고 한단계 도약하자"

한국여성세무사회는 지난달 30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19대 임원과 내빈 등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고경희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일정에도 정기총회에 참석해 준 원경희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고문,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6월 무려 20여년 만에 치러진 선거를 통해 19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으며 선거 당시 회원들이 상속증여세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돼 수익을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고경희 회장은 공약 실천 차원에서 ‘상속세 신고서 작성방법(A부터 Z까지) 및 조사대응’과 ‘재산평가와 주식이동 등 증여세실무(A부터 Z까지)’를 주제로 24시간 전문가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또 가을 전국대회를 열어 지역간⋅선후배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고경희 회장은 “금년에도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전문가 특강 및 학술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중단된 상태이고 하반기마저도 실천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코로나19가 다소 진정되면 당초 약속한 대로 가을전국대회 부산개최, 상속세법 및 재산평가 등 전문가 특강, 학술대회 개최 등 일정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회장은 “고객인 기업이 현재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고 더불어 우리 회원들도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며 “회원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옥연 고문은 “한국여성세무사회가 출범한지 35년이 됐다. 회원이 1천500여명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임원들만 모인 정기총회가 돼 안타깝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적인 식견으로 꾸준히 세정발전에 기여해 회원은 물론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여성전문가단체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을 강조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법 개정을 위해 한국여성세무사회에서 많은 힘을 실어 줬다”며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최고의 경제전문가인 세무사로서 한발 더 앞으로 사업자들에게 다가가 국가경제를 이끌어 가는 여성세무사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고은경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은 “고경희 회장이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이 되면서 공부하는 여성세무사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고 보기 좋다”며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장운길·고은경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한헌춘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김겸순 한국세무사회 감사, 곽장미 한국세무사고시회장, 이태야⋅방경연⋅김귀순⋅김옥연 여성세무사회 고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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