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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8. (일)

내국세

구진열 인천-31억4천만원, 이준오 중부-11억9천만원, 최시헌 대구-3억8천만원

1월 취임 지방국세청장 재산공개
구 청장, 서울 아파트 두채 보유…부산 소재 근린건물 등 부동산 자산만 25억 넘어
이준오 중부청장·최시헌 대구청장 아파트 1채 보유

지난 1월 취임한 지방국세청장들의 공직재산 공개 결과, 구진열 인천지방국세청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지난 1월20일자로 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 구진열 인천지방국세청장, 최시헌 대구지방국세청장 등의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으며, 인사혁신처는 이달 24일 이들 고위직에 대한 재산공개 결과를 관보에 게재했다.

 

세 명 가운데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이는 구진열 인천청장으로 31억4천200만원에 달했으며, 주요 자산 가운데 부동산이 25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진열 인천청장의 경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답을 소유하고 있으며,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서울 송파구 신청동 소재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특히, 배우자는 송파구 잠실동에 단독 명의로 아파트를 보유한데 이어,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근린생활시설의 일부 건물도 분할 소유하고 있는 등 부동산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오 중부청장의 총 자산은 11억9천800만원으로, 부동산의 경우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부부 공동명의 아파트 1채를 소유하고 있으며, 서초구 잠원동에는 아파트 전세권을 갖고 있는 등 부동산 가액이 21억원에 달했다.

 

다만, 자신과 배우자의 채무가 10억원을 훌쩍 넘긴 탓에 재산 총계는 11억9천만원을 신고했다.

 

최시헌 대구청장의 경우 세종시에 소재한 아파트 1채를 소유하고 있으며 예금 자산은 1억원, 채무 1억7천만원으로 총 자산가액은 3억8천500만원을 신고하는 등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지방청장 가운데 재산 순위가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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