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세청 인사 뚜껑이 열렸다.
국세청은 내달 중순경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한다고 20일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승진인원은 28명 내외로, 지난해 하반기(26명)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다. 이 중 특별승진은 15% 내외.
국세청은 그동안 적용해 온 인사원칙과 기준을 일관성 있게 유지해 인사에 대한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일반승진은 승진후보자명부 순위와 기관(부서)장 추천 순위 등을 심사해 선발하고, 특별승진은 후보자의 특수공적, 기관장 추천순위, 역량 등을 개별심사해 발탁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다음달 서기관 승진인사를 시작으로 6월 서기관급 이상 명예퇴직, 서·과장급 전보인사, 1·2급 승진·전보인사 등 본격적인 인사시즌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