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세관(세관장·김완조)은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관세행정에 적극 협조한 세정협조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이날 (재)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관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자체-세관간 업무협약 체결을 주도하는 등 수출지원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관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 세관장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표창장을 우편으로 전달하고 앞으로도 관세행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전화로 부탁했다.
아울러 안양세관 홈페이지에 ‘납세자의 날’ 축하 메시지 및 수상자 소개 등을 게재하는 한편, 세관 입구 게시판에 세정협조자 사진(회사 소개글 포함)을 게시함으로써 감사표시와 업체 홍보를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세정지원(신청 당일 환급금 결정 및 지급 등) 대책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양세관은 앞서 지난달 26일 원자재 수급이 어려워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 관내 자동차 제조업체에 115억원의 세제혜택을 부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