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청 조사4국에서 특별세무조사 업무를 무려 2년간이나 수행한 우제홍 신임 역삼세무서장이 직원들에게 “혼자가 아닌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힘들지 않았고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협력을 강조했다.
역삼세무서는 30일 강당에서 제24대 우제홍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우 서장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역삼세무서를 만들기 위해 “먼저 조직개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내년 1월 부가세과·소득세과 분리, 체납징세과 신설 등 조직개편과 함께 최대 현안업무인 부가세.종합소득세 확정신고가 바로 닥치는데 적극적으로 임해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을 안정시키자는 의미였다.
그는 또한 “성실납세 지원, 공평과세 구현, 민생경제 지원, 세입예산 조달 등 본연의 임무를 안정적이고 내실있게 추진하자”면서 “현장정보 수집활동을 강화해 세원관리 기능을 활성화하는 한편, 고소득자의 변칙적 탈세 등 불공정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과세권을 엄정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서장 본인이 솔선수범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소한 것이라도 자체적으로 개선할 것이 있으면 개선하고, 건의할 사항에 대해서는 지방청 등에 적극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프로필]
▷1963년생 ▷충남 청양 ▷대전 동일고 ▷국립세무대학 3기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2과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익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중부청 감사관실 ▷서울청 감사관실 감사2계장 ▷서산세무서장 ▷서울국세청 조사4국 조사1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