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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8. (일)

내국세

5월 장려금·종소세 신고, '손택스'로 쉽고 간편하게

국세청, 내달 1일부터 모바일 홈택스앱 서비스 확대 제공

세무서 내방 민원이 가장 많은 5월을 맞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및 종합소득세 신고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끝낼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올해 근로·자녀장려금과 종합소득세 대상자가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해, 납세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신청·신고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5월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특히 납세자들의 모바일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모바일전산장비를 확충하고 홈택스 웹도 5월 세금일정에 맞춰 특화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대상자는 전년 대비 약 75% 증가한 612만명으로 추산되며,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자 또한 약 7% 증가한 7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세청은 이처럼 장려금 신청 대상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속도 지체없이 최대한 안정적으로 신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버 및 통신회선 등 장비를 확충했으며, 이용성 또한 획기적으로 간소화했다.

 

납세자는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및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해 스마트폰을 통해 홈택스 웹에 접속시 별도 메뉴를 찾을 필요 없이 초기화면에 배치되는 장려금 신청하기, 종합소득세 신고하기, 근로소득 조회, 안내문 조회 등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종합소득세 신고하기 메뉴는 납부할 세액까지 모두 기재된 모두채움신고서 대상자만 해당된다.

 

 

국세청은 또한 종합소득세 신고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해 납세자가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안내문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모바일 신고안내문 조회 대상자는 복식부기의무자 및 비사업자 등 약 397만명으로, 스마트폰으로 종합소득세 신고안내 문자를 수신하고 안내문도 바로 열람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모바일 신고안내문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해 이달 29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되며, 납세자는 홈택스 앱 설치·로그인 없이도 주민등록번호 뒤 7자리 확인만으로 열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처음으로 홈택스 앱에서 근로소득 조회서비스가 제공돼, 납세자은 본인의 근로소득 원천징수내역을 확인하고 종합소득세 신고 및 경정청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국세청은 모바일 홈택스가 납세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손안에 홈택스(손택스)’란 브랜드 네임을 부여했으며, 올 하반기 중 납세자들이 PC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손안의 홈택스를 통해 국세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현재 98종의 모바일서비스를 200여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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