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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8. (일)

내국세

9급공채 '세법개론·회계학' 필수…수험생은 어떻게 생각할까

인사혁신처가 금년도 업무보고를 통해 9급 공채시험의 선택과목을 개편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이에 대한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

 

정부는 고등학교 졸업자의 공직 진출 확대 방안 중 하나로 지난 2013년부터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에 고교과목(사회, 수학, 과학)을 도입했다.

 

그러나 고교과목 도입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과 함께 고교과목을 선택해 합격한 공무원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감사원 감사에서도 9급 공채 시험과목 개편이 필요하다고 제시됐다. 

 

급기야 인사혁신처는 9급 공채시험 선택과목을 전문과목으로 필수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개편안을 최종 확정한 뒤 최소 2년 이상의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오는 2022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9급 공채 세무직의 경우 세법개론과 회계학을 선택하지 않은 임용자들의 전문성 저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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