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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2. (월)

내국세

[국세통계]식지 않는 교육열풍에 교육업종 여전히 고공행진

과외수업 특화된 교습소·공부방 크게 늘어

우리나라의 교육열풍을 반영하듯 교육업종이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실용성을 추구하는 기술·직업 학원의 선호세가 뚜렷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29일 공개한 국세통계 ‘우리나라 100대 생활업종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14~17년) 교습학원 보다 과외수업에 특화된 교습소·공부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사업자 수 연도별 추이(단위: 개) <자료-국세청>

 

교습학원으로는 입시·보습·외국어(통역)·온라인교육·기타문리 계열(성인고시·세무·회계·변리사·공인중개사·공무원학원 등)이 포함됐으며, 이들 교습학원의 증가율이 8.6%에 그쳤다.

 

반면 1개의 강의실에서 설립자가 직접 1개 과목을 지도하고 학생수는 9인 이하인 교습소와, 여러 개 과목을 강의하고 설립자의 거주지에서 강의가 가능한 공부방의 증가율은 같은기간동안 22.9% 이상 늘었다.

 

또한 미술·서예, 음악·무용·영화연극·국악 등이 포함된 예술학원은 증가율이 14년대비 8.4%에 그친 반면, 기술 및 직업훈련학원의 증가율은 20.3%로 나타났다.

 

업종별 사업자 수 연도별 추이(단위: 개) <자료-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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