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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경제/기업

佛 대선 불확실성에 채권 금리↓

프랑스 대선 관련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면서 채권 금리가 하락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6bp(1bp=0.01%포인트) 하락한 1.670%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 금리 하락은 가격 상승을 뜻한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3.0bp 내린 2.144%로 장을 마감했다. 20년물(2.263%, -2.6bp), 30년물(2.285%, -2.5bp), 50년물(2.285%, -2.5bp) 등 초장기물 금리도 모두 내렸다.

통안증권의 경우 1년물 금리는 1.469%, 2년물은 1.603%로 각각 0.2bp씩 떨어졌다.

회사채(무보증3년) AA- 등급 금리는 2.185%, BBB- 등급은 8.400%로 모두 0.6bp씩 낮아졌다.

23일 치러지는 프랑스 대선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이 부각되면서 채권 시장은 강세를 나타냈다.

안재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프랑스 대선 관련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심리가 커졌다"며 "전날 뉴욕 시장에서 채권 금리가 하락한 것도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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