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는 배우 이형철을 이 대학 연기과 교수에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배우 이형철은 드라마 '온에어', '시티홀', '여왕의 꽃',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그는 드라마 뿐 만 아니라 올 상반기에는 영화 '오뉴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호산대 연기과는 배우 이형철을 신임 교수로 임용함으로써 현역 배우인 박문희 학과장과 함께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중심의 연기실무 교육이 이뤄지게 된다.
호산대는 현역 배우인 교수들의 탄탄한 연기지도를 통해 이 학과가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명품 학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김재현 호산대는 부총장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을 교수로 임용함으로써 연기과 학생들이 영화나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연기를 직접 보고 배우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며, 이는 학생들의 연기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