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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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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왜 차냐" 훈계한 40대 폭행당해 의식불명

술에 취해 쓰레기 더미를 발로 차던 20대가 자신을 나무라는 40대를 주먹으로 때렸다. 훈계하던 이 남성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김모(25)씨 등 3명을 공동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3시께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의 한 노상에서 일행과 함께 술에 취해 길을 걷다 길에 있는 쓰레기들을 발로 차던 중 이를 훈계하는 박모(44)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폭행을 당하고 넘어지면서 콘크리트 바닥에 뒷머리를 강하게 부딪쳐 두개골 골절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들은 박씨를 폭행한 후 택시를 타고 도주하려고 했지만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모두 검거됐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법원은 김씨가 반성하고 있고 합의 기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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