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1. (토)

기타

5만원권 위조지폐 내고 거스름돈 챙긴 10대여성 입건

대구 동부경찰서는 5만원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유통시킨 혐의(통화위조 및 위조통화행사)로 A(18·여)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5일 오후 8시30분께 대구 동구 한 재래시장의 B(67·여)씨가 운영하는 과일상에서 사과 구입을 명목으로 5만원권 위조지폐를 건넨 뒤 거스름돈으로 현금 3만8000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무직인 A양은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위조지폐를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양은 경찰에 “인터넷 검색 중 5만원권 지폐를 위조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생활비로 사용하고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한 주변인 탐문을 벌여 A양을 붙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통화위조사범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