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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자 총 971명…재학생·일반고 약진

2017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재수생 보다 재학생이,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 보다 일반고 학생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진학사에 따르면 서울대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963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8명(특수교육대상자)등 총 971명의 합격자를 선발했다. 

2017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전형 합격자 중 재학생 비율이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재학생의 정시모집 합격 비율은 지난해(51.0%)보다 1.5%포인트 상승한 52.5%였다. 2013학년도 50.1%, 2014학년도 46.1%, 2015학년도 52.9%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졸업 유형별 정시모집 합격자를 살펴보면 고교 재학생(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은 52.5%, 졸업생은 46.4%로 재학생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재학생은 1.5%포인트 상승, 졸업생은 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시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자사고는 32.9%에서 29.6%로, 외국어고는 12.3%에서 9.7%로 감소한 반면 일반고는 47.5%에서 48.6%로, 자립형공립고는 3.4%에서 6.1%로 증가했다.

이재진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실장은 "합격자 중 졸업생 비율이 감소했고, 재학생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일반고와 자공고의 합격생도 증가했다"며 "이는 자사고와 졸업생의 수능성적이 일반고와 재학생에 비해 높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편견을 깬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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