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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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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난동' 김동선, 회사 사의 표명…한화 "사표 내는 즉시 수리"

만취난동으로 구속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3남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이 회사에 사의를 전달했다. 

한화그룹은 김 팀장이 공식적으로 사표를 제출할 경우 이를 즉시 수리할 방침이다.

1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지난 5일 주점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을 때리고 경찰 순찰차를 파손해 특수폭행·공용물건 손상·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구속된 김 팀장이 변호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사과의 뜻과 사의를 전달했다.

김 팀장은 지난 2014년 한화건설에 입사, 최근 신성장전략팀장으로 근무했다. 동시에 승마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 팀장은 사의만 전달한 상태다. 유치장에 구속 수감되면 내부 문서를 외부로 가져갈 수 없기 때문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유치장에 있을 경우에는 외부로 문서 반출이 안 돼 일단 김 팀장이 개인 변호사를 통해 회사 측에 사의를 표명한 상태이며, 수일 내로 구치소로 이감되면 공식적으로 사표를 낼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팀장이 사표를 제출하는 즉시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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