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0. (금)

기타

헌혈 100회 달성한 현직 구의원 '눈길'

현직 구의원이 헌혈 100회를 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이 1986년 첫 헌혈을 시작한 이후 30년 만에 100회 헌혈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김 의원에게는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유공장 명예장'이 주어졌다.

김 의원은 "의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만들어 낼 수 없는 혈액은 신의 영역 같다"며 "인간과 인간이 나눌 수 있는 가장 숭고한 생명 나눔이다. 헌혈의 집에서 받아주지 않을 때까지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광주전남혈액원 관계자는 "겨울철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며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는 추세"라며 "설 명절을 앞뒤로 사정이 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30~40대 중장년층의 헌혈 참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혈액원은 혈액 수급을 위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예약헌혈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