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는 29일 아파트나 상가, 주차 차량 등을 상습적으로 턴 김모(26)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1일 부산과 경남 양산시, 울산 울주군 일대의 아파트나 상가, 주차 차량 등의 창문을 파손하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모두 64차례에 걸쳐 금품 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영상 분석을 통해 용의자가 범행 장소에서 200m 떨어진 곳에 렌터카를 주차한 뒤 걸어서 이동한 것을 확인, 렌터카 이동로를 추적해 김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