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조윤선 장관이 현재 피의자 신분이 아님을 강조했다.
문체부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조 장관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피의자인 것처럼 보도되고 있으나 조 장관은 피의자 신분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조 장관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지난 12일 문화예술단체들로부터 특검에 고발당한 상태다. 그러나 아직 피의자 신분은 아니다.
앞서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조 장관의 서울 반포동 자택과 세종시 정부청사의 장관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