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9. (목)

기타

취객 퍽치기 20대, 4년 만에 덜미

부산경찰청 형사과는 26일 취객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황모(24)씨를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2012년 6월 20일 오전 2시께 대구시 북구의 한 맨션 인근 골목길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던 최모(23)씨를 폭행하고 215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또 같은해 7월 12일 오후 10시께 경북 포항시 북구의 한 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1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강도상해죄로 복역하고 출소한 2명이 군 입대를 앞둔 공범이 처벌을 받지 않도록 숨겨줬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에 나서 황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황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