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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2. (목)

경제/기업

워커힐, 지역 전통시장 상생활동 펼쳐

중곡제일시장 PB상품 개발 위한 컨설팅 자문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서 새로운 가치 확보를 위해 PB 상품을 육성하고 있는 중곡제일시장이 워커힐의 도움을 받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다져나갈 전망이다.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워커힐은 광진구 내 위치한 중곡제일시장의 먹거리 PB 상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호텔 및 면세본부의 조리, 마케팅 전문가들이 컨설팅 자문활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에앞선 지난 23일 워커힐은 중곡제일시장협동조합 및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단과 함께 ‘중곡제일시장 PB 상품 개발을 위한 컨퍼런스’를 열고, 중곡제일시장에서 준비한 먹거리 6종의 상품성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오수민 뉴미디어산업유통협회 대표의 지도를 받은 한양대, 부산대 등 10개 학교 대학생들이 중곡제일시장 먹거리들에 대한 신세대 관점에서의 브랜드 기획방안을 발표했으며, 워커힐 자문단의 컨설팅 및 평가가 이어졌다.

 

워커힐은 특히 전통시장 PB 상품이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싼커(중국인 개별관광객)들의 이목과 구미를 당기는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커힐 관계자는 “시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친숙함을 주면서도 중곡제일시장만이 내세울 수 있는 차별적인 맛과 멋을 지니고, 원활한 유통·판매를 위한 표준화 등이 이뤄져야 PB 상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우리나라 전통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PB 상품이 만들어 지도록 워커힐의 노하우를 살려 협의와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워커힐은 향후 중곡제일시장을 비롯한 지역 전통시장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상생방안들을 추가적으로 마련하는 동시에, 싼커 및 세계 각지의 개별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춘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준비해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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