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자협회가 '2016 과학언론상' 5개 부문의 수상자 11명을 23일 발표했다.
과학자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는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장인 김빛내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간이식 권위자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한반도 지진 연구가 홍태경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등 총 세명이다.
과학행정 분야의 업적을 기리는 '올해의 과학행정인상' 수상자에는 오태석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국장, 백희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경영지원본부장, 고인수 포항가속기연구소 4세대방사광가속기운영단장 등 세명이 선정됐다.
과학언론 소통에 기여한 '올해의 홍보인상'에는 김태윤 한국과학창의재단 대외협력팀 팀장, 이계재 건양대 김안과병원 홍보실 실장, 김용운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PR팀 팀장이 상을 받는다.
'올해의 과학기자상'에는 10년 동안 과학 분야를 취재한 유용하 서울신문 기자, '올해의 의학기자상'에는 의학·과학 연구성과를 널리 알린 이용권 문화일보 기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는 '2016 과학언론의 밤' 행사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