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현동 혜성아파트 등 재정비안이 소형평형을 최대한 공급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마포구 아현동 613-10번지 일대의 도시환경정비계획을 청년과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소형평형을 최대한 공급할 수 있도록 반영해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지는 준주거지역으로 기존 혜성아파트 등 낙후한 건축물을 철거해 주거시설과 업무·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기존에는 주거시설 104세대, 업무시설인 오피스텔 200실을 짓기로 계획했지만 오피스텔은 짓지 않고 주거시설을 226세대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지하4층~지상 20층, 연면적 4만691㎡ 규모에 도로 847.53㎡ 및 녹지 369.50㎡로 재정비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낙후된 도시환경 재정을 재정비하고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이 개선되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