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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세정가현장

[중부청]김영란법 시행 앞서 일선 청렴 순회교육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심달훈)은 감사관이 직접 일선세무서를 찾아 순회교육에 나서고 있는 등 강도 높은 청렴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부청은 국세청 6개 지방청 가운데 관할지역이 가장 넓고 일선세무서 역시 가장 많은 관계로 청렴분야에 있어 다소 취약하다는 세정가의 평가를 받아왔기에, 28일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본격적인 기강 다잡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부청의 이번 순회교육은 그간 각종 자체교육에서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고위공직자들도 의무적으로 참석하고 있어, 지난 5일 열린 지방청 교육에선 지방청장을 비롯한 고위직 모두가 청사내 강당에 집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부청 한 관계자는 “김영란법 시행이전과 이후로 나뉠 만큼 지금의 공직사회는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사회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는 조직은 뒤처지고 결국은 도태될 수밖에 없는 만큼, 이참에 청렴내재화를 제대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부청의 이번 청렴순회교육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지방청을 비롯한 경기·인천·강원권역 전 세무관서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공직업무과정에서 혹시모를 부주의가 불러올 김영란법 저촉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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