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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 대상에 경남과기대·계명대·동남보건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계명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가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에서 최고 능력을 발휘하며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대한회계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통계청, 더존IT그룹, 인크루트(주)가 후원한 '제3회 전국 NCS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 시상식'이 1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개최됐다.

 

국내 유일의 회계세무분야 경진대회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124개 학교 143개팀 1천166명이 참가해 총 33개 학교와 개인 5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학부 단체부문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계명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가 대상인 기획재정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고용노동부장관상을 각각 차지했다.

 

대학부 개인부문에서는 동남보건대학교 박동혁, 인덕대학교 박진현, 경기대학교 조세형 학생이 각각 대상인 기획재정부장관상, 고용노동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등부 단체부문은 대동세무고등학교, 인천세무고등학교,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가 대상인 통계청장상, 대한상공회의소회장상(2개교)을 각각 차지했다.

 

고등부 개인부문에서는 대동세무고등학교 정민수, 인천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 정수아, 인천세무고등학교 정미현 학생이 대상인 통계청장상,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2인)을 수상했다.

 

전국 NCS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는 기업경영에 필수인 회계·세무분야 지식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대학부와 고등부로 나눠 대학부는 전산회계운용사 1~2급 수준, 고등부는 2~3급 수준 내에서 필기와 실기를 각각 평가한다.

 

출제 난이도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출제 기준으로 삼았고, 회계·세무 실기프로그램으로 상당수 기업이 활용하는 더존비즈온 수험용 프로그램(SPLUS)을 도입해 산업현장성과 통용성을 갖췄다.

 

특히 지난해까지 대학부만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 고등부를 신설해 특성화고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올해 경진대회는 지난 6월 30일 전국 상공회의소 국가자격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박종갑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장은 "기업들이 스펙이 아닌 능력과 직무 중심의 채용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 요구하는 회계지식과 실기능력을 갖추는 게 취업의 중요요소로 자리하고 있다"며 "대한상의는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회계세무 실무자를 양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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