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이 청렴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정책추진단을 발족하는 등 패기 넘치는 청렴 내재화에 나선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대섭)은 18일 ‘주니어보드 청렴정책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반부패·청렴 문화를 조직 내 구석구석까지 확산하기 위해 젊고 패기 넘치는 주니어 직원들이 앞장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청렴정책추진단은 인천본부세관과 수원·김포공항·안산·국제우편세관 등 4개 산하세관 주요부서의 핵심 젊은 직원 4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반부패·청렴 관련 정부시책이나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등 청렴관련 법규 내용을 소속 부서 직원들에게 직접 전파·교육하고, 업무분야별로 부패 유발요인을 발굴해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장광현 청렴정책 추진단장(인천세관 감사담당관)은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추진단원들이 상하 직원간 연결고리 역할을 적극 수행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해 달라”며, “대국민 관세행정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공직자의 자세를 확립하고, 조직 내에 깨끗하고 건전한 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우리나라 최대 최고의 세관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인천본부세관이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추진단원 각자가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인천세관은 지난 1월18일 인천세관과 인천공항세관간의 통합으로 근무직원만 1천500여명에 달하는 관세청 산하 최대 조직으로 거듭났으며, ‘연리지 프로젝트’ 등을 통해 공항과 항만 양 지역에 근무하는 직원 상호간 유대강화와 일체감 조성을 도모하는 등 조직의 신속한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