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한동연)은 11일 세미래체험관에서 광주지방공인회계사회 회원 203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소득세 신고 설명회'를 실시했다.
광주청은 지난 4월 26일부터 전북지역 세무사회를 시작으로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달 13일은 전주지역에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세무대리인들은 성실신고 사전안내 내용과 홈택스를 통한 자료제공 확대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세무대리인의 수임동의 절차 간소화에 큰 호응을 보였다.
한 세무대리인은 "수임동의 절차 간소화 등으로 종합소득세 신고가 수월해 졌다"며 "수임납세자가 홈택스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공인인증서, 휴대폰, 신용카드 인증으로 세무대리인 수임동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동연 광주청장은 "국민들이 신뢰하고 공감가는 국세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세무대리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국세청은 국세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지난달 18일부터 3회에 걸쳐 광주.전남.북 지역 세무대리인 단체와 임원 간담회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