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오는 5일 제71회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1일 실시된 국세청 식목행사는 나무심기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 증진’을 이루려는 전국민적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직원 50여명이 세종시 금남면 영곡리에서 1년생 백합나무 2,000그루를 심었다.
백합나무는 속성수로서 다 자라면 최고 높이가 60m, 둘레가 10m까지 자라고, 5월말에서 6월 상순경에는 녹황색의 꽃이 피는데 꽃모양이 튤립모양이라 튤립나무라 불린다.
병충해에 강하고 목재는 결이 아름답고 증기속에 넣어도 물기를 흡수하지 않는 특성이 있어 제도판, 화판, 가구재로 좋다 하니 식목행사 취지에 적합한 나무다.
국세청은 나무심기 행사를 1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숲가꾸기 행사를 실시해 우리나라 숲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더 나은 국민적 삶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