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세무정보도 얻고, 세금과 관련된 궁금증도 해소해 세금을 신고․납부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홈페이지(www.nts.go.kr)를 전면 개편해 이달 3일부터 새롭게 개통했다.
개편된 국세청 홈페이지에는 ▶국세정보서비스(모든 국세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검색) ▶종합민원처리방(각종 민원을 한곳에서 처리) ▶국세청 뉴스룸(국세 관련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이 新設됐다.
송광조(宋光朝) 납세홍보과장은 이와 관련 "국세에 관련한 모든 세무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검색기능도 강화함으로써 납세자가 필요로 하는 세무정보나 세금 관련 문의사항, 세금을 신고․납부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기에 훨씬 편리한 환경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宋 과장은 이어 " '99.3월 개통 당시의 내부시스템도 전면 개편해 홈페이지 이용속도를 향상시킴으로써 국세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납세자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3대 기능인 ▶국세정보 제공 ▶세무민원처리 ▶국세소식 홍보가 보다 신속․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면 개편은 국세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정혁신과제 중의 하나인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가 없는 납세환경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한편 국세청 홈페이지는 '99년 3월부터 올해 10월까지 5천900여만명이 방문했으며, 올해에는 1일 평균 방문자 수가 4만6천명에 이르는 등 납세자들의 많이 이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