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가 미국 빌보드의 극찬을 받으며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로 거듭났다.
18일 마마무의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Melting)'이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8위에 올랐다. 미국 외에서 발매된 세계 모든 음반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정하는 순위다.
이날 빌보드는 K팝 칼럼 코너 'K-타운'을 통해 "마마무의 '멜팅'이 K팝에 레트로 솔을 되돌렸다"면서 "마마무가 톱 랭킹으로 도약했음을 알린 앨범"이라며 집중 조명했다.
특히 타이틀곡 '넌 is 뭔들'을 영화 '물랭루주' OST '레이디 마멀레이드'에 비유하며 "전형적인 K팝 앨범을 거스르는 사운드로 K팝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고 지적했다.
한편 마마무는 16일 오후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세계 3대 뮤직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의 'K팝 나이트 아웃' 쇼케이스에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