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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6. (월)

경제/기업

보해양조㈜, 보해매실농원 '제6회 땅끝매화축제' 성료

땅끝마을 해남에서 핀 향긋한 매화 향기가 상춘객들에게 완연한 봄날의 추억을 남겼다.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는 19일과 20일 양일간 해남 보해 매실농원에서 열린  '땅끝매화축제'가 2만여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땅끝매화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해매실농원에서 매년 매화꽃 만개 시기에 펼쳐지는 해남의 봄철 대표축제로 문화 공연과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진행됐다.

 

특히 보해양조㈜는 축제 방문객들에게 매화축제에서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지역 사진동호회와 연계, 사진 촬영 이벤트를 전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보해양조㈜ 인스타그램을 통한 사전 사연 공모로 진행됐으며, 가족, 연인, 친구 등과 기념 촬영을 원하는 많은 네티즌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이들 중 특별한 사연을 가진 총 8개팀을 선발해 매화가 만발한 매화터널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했으며, 촬영된 사진은 보정과 액자 작업까지 거쳐 참여자들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보해매실농원에서 재배된 매실로 만든 '매취순'과 각종 매실 제품 등도 선보여 매화의 향취를 맛으로도 느끼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사진 촬영 이벤트에 참여한 정현석씨(전남대생,25세))는 "군 입대를 앞둔 동생과 어머니와 함께 가족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매화의 정취와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내년에도 땅끝매화축제에서 봄을 맞이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보해매실농원 양상근 대표는 "올해는 매화터널을 주무대로 각종 음악 공연과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매화의 절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다"며, "땅끝매화축제가 끝나더라도 보해매실농원은 4월 10일까지 무료 개방되니 봄나들이를 계획 중인 관광객들의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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