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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5. (수)

관세

관세청, 블랙머니·재산국외도피행위 끝까지 추적

전국세관 조사관계관 회의서 2016년 조사감시 추진방안 논의

관세청은 올 한해 재산국외도피 행위 등 불법적인 해외 자본유출입을 차단하는데 조사감시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특히, 먹거리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전략적인 단속과 함께, 사회의 공적인 통로를 통하지 않고 음성적으로 유통되는 돈으로 기업의 비자금이나 세금회피 등 현행법상 모든 불법적인 사업으로 생기는 일명 블랙머니(Black Money)에 대한 철저한 추적 및 적발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관세청은 17일 인천세관 공항 대회의실에서 노석환 조사감시국장을 포함한 조사업무 관계관과 전국세관 조사분야 국·과장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전국세관 조사관계관 회의’를 열고, 올 한해 조사감시 중점방안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회의를 주재한 노석환 조사감시국장은 전국 조사분야 간부에게 ‘엄정한 법 집행’과 범정부적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정부패척결’을 강력히 주문했으며, 조사에 착수한 사건은 신속히 처리하는 등 국민과 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 또한 올해 세관별 조사단속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수출입물품의 차단 등 주요 현안에 적극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외부 전문가로부터 ‘국내외 테러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한 특강을 듣는 자리를 마련해 전국 조사분야 간부들의 안보의식 또한 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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