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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5. (수)

경제/기업

국표원, WTO서 기술무역장벽 8건 해소 성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8~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6년 제1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5개국 총 8건의 TBT를 해소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사우디 '타이어 에너지효율 표시' ▲인도 '2차전지 안전인증'과 '철강제품 품질인증' ▲페루 '냉장고·에어컨 에너지효율 표시' ▲칠레 '식기세척기 에너지·물 효율 표시'와 'TV 에너지효율 표시' ▲브라질 '완구 안전인증' 등이다.

국표원은 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라 중국 강제인증 등의 TBT에 대해 수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중국 측과 양자 협의에 나섰다.

국표원은 중국의 정보기술(IT) 기기용 리튬이온전지 안전규제 등 7건에 대해 시행시기가 촉박하다는 우리 기업들의 입장을 전달했고, 중국 측은 담당창구와 논의해 의견을 회신해주기로 합의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피해를 막기 위해 TBT 위원회 활용, TBT 종합시책 마련 등 무역기술장벽 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적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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