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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5. (수)

경제/기업

국토부, 드론 상용화·중국 항공 교통량 처리방안 논의

국토교통부는 18일 오후 1시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제4회 항행안전세미나'를 연다.

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항공진흥협회 합동으로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중국 항공기 등 급증하는 항공 교통량의 처리방안을 논의한다. 국내 항공 교통량은 2011년 51만건을 기록한 이후 해마다 증가세를 이어가 지난해 61만건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전문가들이 교통량 증가의 해법으로 제시하는 데이터 기반 관제방식으로 전환, 사전적 안전관리를 위한 보고제도 경향성 분석, 관제 안전 확보방안 등을 토론할 계획이다.

드론의 상용화에 대비한 미래 공역체계 개편방향도 논의한다.

아마존이 제시한 '드론 하이웨이' 콘셉트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연구 중인 '무인기 항공교통관리 프로젝트' 등 드론 상용화에 대비한 외국의 최신 연구동향에 대해 공유하고 한국형 체제로 접목하기 위한 기술·정책·제도적 측면에 대해 다룰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연방항공청 항공교통안전국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항공기 이착륙 단계에서의 안전운항 확보방안 등 미국의 항공안전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1년간 현장 운영절차 개선 등 안전도 개선 실적이 탁월한 항공교통관제 우수기관에 대한 표창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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