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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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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제약회사 회장, 직원에 욕설한 혐의 피소

국내 유명 제약회사 회장이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욕설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J제약회사 직원 A(36)씨는 자신에게 욕설한 혐의(모욕)로 이 회사 B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B회장이 지난해 12월 회의 도중 자신을 포함한 10여명의 직원들에게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는 B회장 욕설이 상습적이었다는 주장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욕설에 항의하는 자신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하고 이직을 종용하는 등 사측이 자신을 부당 해고하려 한다는 의혹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재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에 배당했다.

검찰은 "고소장은 지난 11일 접수됐다"며 "관할 지검으로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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