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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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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청년고용 앞장선 기업에 '세제 지원'"

황교안 국무총리는 14일 "정부는 세제(稅制) 등을 통해 청년고용에 앞장서는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충남권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정부는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에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정부는 정책을 입안할 때부터 고용창출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 지를 파악하는 등 일자리 만들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전국 17개 창조경제 혁신센터에 구축하는 '고용 존(zone)'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들의 인재 수요를 발굴해 이를 청년 일자리로 연결하고, 고용복지플러스 센터와 대학 창조일자리 센터 등 일자리 지원기관들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벌이나 스펙이 아니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능력중심 채용, 세대 간 상생고용 지원금, 일·학습 병행제 등 다양한 고용정책도 추진하고 있다"며 "모든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데 이어 민간 분야로 확대되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일자리는 청년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핵심적인 토대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청년들이 땀 흘려 일하면서 더 밝은 내일을 힘차게 열어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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