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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5. (수)

경제/기업

CJ그룹, 올해 9500명 신규 채용

CJ그룹은 올해 정규직 신입사원 4500명과 시간선택제 인턴십 5000명 등 총 95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 대졸 신입사원은 지난해 채용규모 2440명 보다 10% 이상 증가한 2700명을 뽑을 계획이다.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규모도 지난해 뽑은 3760명에서 740명이 증가됐다.

시간선택제 인턴십은 계약 기간의 제한 없이 근무할 수 있다. 또 회사가 정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정규직 지원 기회가 부여된다.

이번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서류 접수는 14일부터 22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2016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대졸 신입 전형 지원자들은 CJ제일제당, CJ E&M을 비롯한 10개 주요 계열사 100여개의 직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4월 초 서류 전형 합격 발표 후 테스트 전형, 실무진 및 임원 면접 과정을 거친다.

CJ그룹은 이번 채용에서 글로벌 인재 전형도 분리해 모집한다. 어학을 포함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같은 기간 동안 2017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계 인턴 전형과 전역 장교 전형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CJ그룹은 인터넷 1인 방송 채널을 활용해 실시간 온라인 직무 멘토링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19일 CJ E&M에서 운영 중인 'DIA TV'를 활용해 직무 정보를 전하는 'CJ Job 人side'를 방송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지원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시·공간적 제약 없이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MCN 채널을 활용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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