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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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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걸스' 온다, 메간 레미 솔로 프로젝트

캐나다 토론토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메건 레미(31)의 솔로 프로젝트 '유에스 걸스(U.S. Girls)'가 첫 내한공연한다.

공연기획사 김밥레코즈에 따르면 유에스걸스는 19일 오후 8시 서울 홍대앞 클럽 '벨로주'에서 '유에스걸스 인 서울'을 열고 한국 팬들과 처음 만난다.

레미는 글램록과 익스페리멘털, 일렉트로닉, 노이즈 팝 등이 혼합되 독특한 음악을 구사한다. 앨범 프로듀싱부터 뮤직비디오 감독까지 도맡는 팔방미인이기도 하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3집 '하프 프리(Half Free)'를 기념하는 투어다. 호주와 아시아를 도는 투어의 하나로 서울이 마지막 공연 장소다.

'하프 프리'는 콕토 트윈스, 픽시스, 세인트 빈센트 등 개성 강한 뮤지션을 배출한 레이블 4AD와 계약 이후 첫 번째로 나온 앨범이다. 4AD는 베이거스 그룹 산하 레이블이다. 이 그룹은 라디오헤드와 아델을 비롯해 더 프로디지, 더 화이트 스트라입스, 시규어 로스, 더 XX, 뱀파이어 위켄드 등의 앨범을 제작한다.

유에스걸스의 음반 역시 재기와 재능으로 넘친다. 싱글로 공개된 '댐 더 밸리(Damn The Valley)', '우먼스 워크(Woman's Work)', '윈도 셰이즈(Window Shades)' 등 총 9곡이 실렸다.

한국 음반유통사인 강앤뮤직은 "이전 앨범 '젬(Gem)'을 기점으로 좀 더 실험적이고 파워풀한 밴드 포맷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공연은 전석 스탠딩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4만4000원. 김밥레코즈. http://gimbabrecor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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