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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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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15조 규모 일자리사업 ‘수요자 중심 전면개편’

노형욱 재정관리관 주재, 일자리사업개편 심층평가…유사사업 통·폐합

15조원 규모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대해 심층평가를 통한 전면개편 작업이 추진된다.

 

기재부는 9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노형욱 재정관리관 주재로 일자리사업 심층평가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처·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통해 조속히 일자리 사업개편 결과를 도출해 집행중인 사업에 연내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심층평가는 기재부·고용부·국민경제자문회의 등 관계부처와 KDI(연구총괄), 조세연구원, 노동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 기조에 맞춰, 기존 15조원 일자리 사업의 효율성 및 효과성을 점검하고, 대국민  체감도를 제고하기 위해 진행된다.

 

심층평가에서는 무엇보다 구직자 및 현장의견 수렴 등을 통하여 사업내용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를 토대로 사업 취지 및 지원대상 등이 유사한 일자리 사업은 통폐합하거나 부처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지원대상별 전달기관 또는 창구를 일원화하는 등 서비스 전달체계를 단순·효율화할 수 있도록 추진되며 인턴·비정규직 등 한시적 일자리에서 ‘보다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별 성과평가를 통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올해 7월초까지 심층평가를 완료하여 집행중인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조치하고, 예산사업 통폐합 및 이관 등이 필요한 사항은 내년도 예산안 심의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형욱 재정관리관은 “한명이라도 더 많은 청년과 여성 등  구직자들이 하루빨리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상반기내 조속한 개편안 도출하는 등 빠른 시행이 요구된다”며 “심층평가 연구팀과는 별도로 관계부처 및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범부처 관계부처 T/F를 통해 개편내용이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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