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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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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부상 거의 회복…컨디션도 올라오고 있어"

부상으로 월드컵 5·6차 대회를 거른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19·한국체대)가 자신의 몸 상태가 거의 정상으로 되돌아왔다고 밝혔다.

심석희는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서 "부상에서 거의 회복했고,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심석희는 지난 2월 왼쪽 발 봉와직염 부상으로 월드컵 5·6차 출전을 포기했다. 그는 "(부상에서)낫기 위해 쉴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있었다"고 말을 이어갔다.

심석희는 "체중관리를 위해 음식량을 조절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며 "통증이 완화되고 나아지면서 점점 훈련 강도를 높였고 지금은 많이 괜찮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들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부상 없이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유일한 단체종목인 계주만큼은 꼭 우승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15~2016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총 34개국 15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한국여자대표팀은 최민정(서현고), 심석희, 노도희, 김아랑(이상 한국체대), 이은별(전북도청) 등으로 꾸려졌다. 개인전 여자 부문에는 최민정과 심석희 노도희가 출전한다.

한국여자대표팀은 최민정-심석희 투톱 체제를 앞세워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영국, 캐나다 등의 추격을 뿌리치고 2014년(심석희), 2015년(최민정)에 이어 3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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