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7년 동안 지급한 근로장려금이 총 4조2천646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세청이 개청 50주년을 맞아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저소득 근로자의 근로의욕 장려를 위해 아시아 최초로 지난 2009년 실시한 근로장려금제도는 7년 동안 총 4조2천646억원을 지급했다.
근로장려금 지급금액은 2009년 4천537억원에서 2015년 1조217억원으로 2.3배 증가했다.
지급가구도 2009년 59만1천가구에서 2015년 123만3천가구로 2.1배 증가했다.
1가구당 평균 지급금액은 76만8천원에서 82만9천원으로 7.9% 상승했다.
근로장려세제(EITC)는 일하는 빈곤층(Working Poor)의 근로유인을 제고하고 실질소득을 지원하기 위한 환급형 세액공제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