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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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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개청후 50년만에 국세수입 2974배 증가

국세통계연보, 작년에 사상 첫 국세 200조 시대 개막

국세수입이 1966년 개청 이래 50년 동안 2,974배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한 208조 2천억원을 나타냈다.

 

국세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7일 공개한 ‘국세 통계자료’에 따르면, 1966년 국세청 개청 당시 700억원에 불과했던 국세수입은 지난해 사상 처음 200조원을 돌파한 208조 2천억원을 달성, 2,974배 증가했다.

 

⏡ 국세수입(국세청 소관 세수) 현황

 

 

국세수입은 ’75년에 1조원을 기록했으며, 10조원은 ’86년에, 100조원은 ’03년에 달성하며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개청후 주요 세목 중 국세수입이 가장 많이 증가한 세목은 법인세로서 지난해 기준 4,131배 증가했다.

 

국세수입 크기를 보면 66년 개청 당시에는 소득세, 법인세, 물품세순이었으나, 지난해에는 소득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순으로 변화했다.

 

⏡ 세목별 국세수입 현황    (단위:  억원)

 

 

생소한 물품세는 개청당시 물품을 반출시 과세하는 소비세로 ’61년 최초 시행 후, ’77년 시행된 부가세로 흡수됐다.

 

가장 많이 증가한 세목을 보면 법인세로 ’66년 109억원에서 지난해에는 45조원으로 4,131배 증가했으며 소득세는 ’66년 203억원에서 60조 7천억원으로 2,991배 늘었다.

 

부가세의 경우 시행 첫해인 ’77년 2,416억원에서 지난해에는 54조 2천억원으로 2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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