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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장서 돈 잃고 폭파 협박 전화한 50대 검거
세정신문 기자
등록 2016.03.04 09: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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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경찰서는 경륜장에서 돈을 잃고 폭파 협박 전화를 한 혐의(협박 등)로 오모(5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씨는 3일 오후 5시 8분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한 경륜장에 전화를 걸어 "게임을 못하게 하면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오씨는 이날 오후 경륜장에서 20만원을 잃고 홧김에 경륜장에 전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오씨의 협박 전화로 경륜장 직원과 손님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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