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는 (주) 세스코(대표 전순표)가 안았다. (주) 세스코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해충 방제 기술 능력 보유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기부 및 장학회 운영 등 사회공헌과 동시에 성실 신고 및 납부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기재부는 3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모범납세자 등 훈·포장 수상자 및 가족, 대한상의 회장, 기재부·국세청·관세청 직원 등 약 1,100명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재부는 모범납세자 293명, 세정협조자 71명, 유공공무원 135명 및 우수기관 8개 등 총 507개 개인 및 기관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모범납세자 중 훈장 수상자는 14명이며, 이중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세스코 (대표이사 전순표)에 수여됐다.
또한 은탑산업훈장은 ㈜신라공업 (대표이사 최병선)·삼성에스디아이㈜ (대표이사 조남성), 동탑산업훈장은 ㈜파미 (대표이사 황석용)·㈜사랑방미디어 (대표이사 조덕선)·지엠텍㈜ (대표이사 조남철)·NR 지엔씨 (대표 진정복)가 선정됐다.
철탑산업훈장은 ㈜코스탯아이앤씨 (대표이사 변호산)·한국T.A(대표 강명훈)·㈜신흥건설(대표이사 박상춘)·㈜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 김연배), 석탑산업훈장은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대표이사 전익성)·의료법인 행촌·의료재단(대표이사 김동국)· ㈜화신볼트산업(대표이사 정순원)에게 수여됐다.
관심을 모은 연예인 부분은 영화배우 조인성·최지우씨가 사회봉사활동 및 성실납세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연간 일천억원 이상의 세금을 자진납부해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한 4개 기업에게 ‘고액 납세의 탑’이 수여된 가운데, 에스케이하이닉스㈜는 ‘국세 칠천억원 탑’을 그 외 ㈜케이씨씨·㈜아모레퍼시픽·현대위아㈜는 ‘국세 일천억원 탑’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함께 윤영석 국세청 법인세과장은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근정포장을 수훈했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양세무서와 서울세관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