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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경제/기업

中 소비재시장 판로 개척…대규모 수출상담회 개최

정부가 중국 내수 소비재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현지 유력 바이어 230개 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종합대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중소·중견기업 900여 개사가 참가해 중국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전자상거래 2위 유통기업 징둥, 중국 민영 1위 유통기업 쑤닝, 현지 최대 가전업체 하이얼 등이 방한한다.

특히 우리 기업은 한·중 FTA 대표 수혜품목인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을 전시하는 대규모의 '소비재관'을 구성했다. 중국 주요 성·시(省·市)를 대표하는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벤더를 동시에 초청해 국내 유망 소비재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한다.

또 화장품, 패션뷰티, IT, 바이오, 문화콘텐츠 등 분야에서 중국 투자가와 중국 진출 잠재력이 큰 국내기업간 1대 1 투자상담을 통해 수출형 투자 유치도 나선다.

우태희 산업부 2차관은 "소비재 기업들이 중국 현지 유통망을 통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전자상거래 수출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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