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대표이사·김교태)는 지난 23일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27층 본사에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기업의 가치창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기후변화·지속가능성 고객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사회·환경적 위협 등 글로벌 이슈 해결에 기여하면서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가치 창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KPMG 네덜란드가 참여해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인 볼보(Volvo)가 자사 전기버스를 스웨덴에 성공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전기버스의 사회·환경적 영향을 화폐가치로 측정해 공개한 사례가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세미나에서는 또 기업들의 노력과 역량을 공개하는 비재무정보 보고 동향과 보고품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삼정KPMG BCS부문(경영컨설팅) 김정남 이사는 "향후 5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관련 정보 보고에 대한 규제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성장 기조 속에서 환경, 사회적 이슈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사의 역량과 제품·서비스의 사회적 효과를 화폐적 가치로 설명할 수 있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