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산지정보원이 국내 FTA전문인력 양성기관과 함께 인재양성 및 취업 지원에 나선다.
국제원산지정보원은 지난 22일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장(AREX-1)에서 FTA 원산지 전문인력 양성 사업계획 소개와 건의사항 의견 청취를 위해 제2회‘FTA 전문인력 양성기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대전상의, 충남경제진흥원 등 각 지역별 FTA활용지원센터를 비롯하여 서울여상, 대성여고, 관세청 등 FTA 전문인력 양성기관 및 관계 기관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제원산지정보원 원산지관리사와 원산지실무사 등 자격취득자가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자체 운영중인 FTA원산지아카데미 e-채용관을 활용해 기업과 자격취득자간 잡 매칭의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들은 다양한 건의사항을 개진했으며, 국제원산지정보원은 의견 청취 후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임을 약속했다.
의견을 개진한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는 “원산지관리사 교육 수요 확대를 위해 원산지관리사 기업채용 확대 등 적극적인 홍보”를 제안했으며, “원산지관리시스템 교육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원산지관리시스템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국제원산지정보원 홍형식 경영지원본부장은 “메가 FTA시대를 맞아 원산지 전문인력 양성 확대를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전국 FTA활용지원센터·특성화고등학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원산지관리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지원에 지속적인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