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청장 유경준)이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5년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여 42개 중앙행정기관(장관급 22개, 차관급 20개)을 대상으로, 28명의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정부3.0 평가단이 ‘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등 4개 분야, 9개지표로 심사했다.
통계청은 그동안 정부3.0에 부응하여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국가통계생산 및 국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15년에 실시한 ‘인구주택총조사’는 13개 기관, 약 400개 대학과 협력을 바탕으로 24종의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추진하여 국민 약 4천만명의 응답부담 경감과 예산 1,455억을 절감했다.
또한, 국민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국민중심의 통계서비스 발굴을 위해 자체적으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 운영해, 국민이 이사갈 때 가장 적합한 주거지역를 추천해 주는 주거지분석맵 서비스를 개발했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통계청은 정부3.0을 통해 공공데이터와 민간 빅데이터의 융·복합을 활용한 통계허브를 구축해 국민응답부담을 줄이면서 예산을 절감하는 등 국가통계생산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고 있다”며 “통계를 기반으로 국민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국민중심의 통계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