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19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230원대를 넘어 급등하고 있는 것과 관련,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과 변동성이 과도하다"며 조치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한은 국제국과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은 이날 자료를 통해 "한은과 정부는 시장내 쏠림현상이 심화되는 것에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환당국은 "지나친 쏠림에 대해 대응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230원대를 돌파하며 5년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