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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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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세금문제 해소 ‘현장속에서 답을 찾는다’

16일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맞아, 산업단지 간담회·현장상담실 운영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실시되고 있는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국세청은 16일 납세자의 불편 해소와 직원과의 소통에 역점을 두고 대대적인 행사를 가졌다.

 

2월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에는 임환수 국세청장의 대전지방국세청 방문을 비롯 지방국세청장들은 일선 세무서로 향했다.

 

 

국세청 본·지방청 국장급 이상 간부들 역시 세무관서를 찾아 직원들과의 소통행보에 나섰다.

 

금일 현장소통의 날은 법인세 신고에 대해 신고수요가 밀집된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세정간담회가 실시됐다.

 

간담회에서는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겪고 있는 경영 고충과 납세 불편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입주 기업이 바라는 세정 건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또한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향과 2015년 귀속 법인세 신고지원 방향 안내와 지난해 새롭게 바뀐 홈택스 민원증명 등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세금정보를 제공하고, 권리보호요청제도 등 납세자에게 유용한 여러 제도가 홍보됐다.

 

특히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주요 세액공제·감면제도를 설명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국세청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과의 간담회 개최가 어려운 경우 2월 중 세무대리인 단체 등 관서 형편에 따라 자율적으로 간담회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연말정산 민원급증으로 상담수요 해소를 위해 실시된 ‘현장 상담실’은 지역 납세자의 요청에 따라 주민자치센터 등 다양한 현장에서 개별적으로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현장상담실’과 병행해 운영됐다.

 

또한 본·지방청 국장급 이상 간부들은 일선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해 세정개선에 반영한다는 계획으로, 매분기별 직원과의 간담회가 실시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개청 50주년을 맞은 올해 경제단체와 영세납세자 간담회, 중소기업 세무상담 핫라인 등을 통해 현장불편을 적극 수렴·해소해 나가겠다”며 “우수 운영사례 공유·확산, 관서별 지역특화업종 지원 강화 및 유관기관 협업 등을 통해 현장소통의 날 운영을 내실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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